우리의 신앙이 혼란속에 갇히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기쁨들의 혼동 때문일 것입니다. 타락 이전의 에덴도 타락 이후의 약속의 땅 가나안 복지도 공통점은 기쁨의 땅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기쁨이 샘 솟는 과정이 선악과와 번제단으로 달라진 것뿐이지요. 이 에덴과 복지의 기쁨은 에덴 아니고 복지 아닌 땅에서 추구 되는 기쁨과 전혀 다른 기쁨입니다. 다를 뿐 아니라 천적 관계입니다. 복지의 기쁨은 일단 활성화 되면 여지없이 기존의 이 세상 기쁨들을 죽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