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4. 03. 28.
- 제목좀비들의 성경읽기
- 설교태승철
- 날짜2016-07-22
- 본문열왕기상 13장 11절~34절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일반 백성의 독일어로 번역하기 전까지 성경은 소수 교직자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성경책이 남아돌고 일반 교인들의 성경읽기가 일상이 돼버린 지금 상황은 그 자체만으로도 개혁입니다. 그러나 과연 성경책과 성경읽기 만큼 복음의 진리 역시 보편화 되고 생활화 되고 있을까요? 이 '읽기'에서 중요한 것은 성경책뿐 아니라 읽는 자 자신임을 우리는 종종 잊습니다. 읽는 자가 좀비라면 상황은 차라리 루터 이전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