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라" 하셨으니 다르게 기도하면 안 될 줄 압니다. 그런데 일성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조금 답답하고 이상하죠? 우리 아버지가 창조주이신데 왜 주님의 기도 속에서는 굳이 하늘에만 계신 분이셔야 할까요? '들에 핀 백합화나, 공중에 나는 새에게도 계신 우리 아버지'는 왜 안 될까요? 그리고 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라는 것일까요? 이름이 아니라 그냥 아버지 자신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