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먹다'는 아시다시피 '남에게 의지해 얻어먹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입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생각할 때,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가져다주는 질병들이 우리 몸에 생기는 근원적인 이유는 대체 뭘까요? 다름 아닌 '붙어먹기' 때문입니다. 즉 마음이 몸에 붙어먹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잘못은 붙어먹기를 하는 마음에 있는데 이 잘못을 마음이 깨우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우리 몸에 질병을 허락하십니다. 괜히 몸만 억울하고 불쌍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