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시의 제목처럼 나를 평생 먹여 살리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아니 평생을 넘어 영원토록 나를 먹여 살리는 이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입니다. 이 이름을 잘 부르기만 하면 우선 마음이 배부르게 되고 몸도 먹고 삽니다. 특히 마음의 배부름은 몸이 죽어도 계속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라는 이름 하나에 우리의 전생을 걸기 위하여, 그 이름을 제대로 부르는 법과 그럴 때의 파급효과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