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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0)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0)’ 갈6:14

월남치마 덧입고 몸배바지 벗기_태승철

by 태승철 · 14-07-22 09:00 · 10,500
어렸을 때 김장철이 되면 온 동네 어머니들이 집집이 다니시면서 품앗이로 김장을 하곤 하셨습니다. 이러한 김장과 연관된 기억 중 하나가 바로 어머니들이 월남치마 덧입고 몸배바지 벗으시는 광경입니다. 이렇게 덧입고 몸배바지를 벗으시는 이유는 겨울철 내복 입은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였지요. 사도바울도 바로 이렇게 벌거벗기 싫어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였습니다. 이 덧입기 소원을 통해 진정한 사도와 신앙인의 한 면모를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