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죄일의 속죄제사에서 아사셀 염소는 대제사장의 안수를 통해서, 그 동안 선민들이 하나님 말고 마음의 지성소에 들여 놓았던 모든 첫번째 사랑의 대상들, 모든 하나님 이외의 궁극적 관심사들을 끌어 안고 광야로 나가 죽게 됩니다. 이 절차의 의미는 이제부터 선민은 오직 마음의 지성소에 하나님만을 모셔 들이겠다는 결심과 고백의 표현입니다. 그러면 이 결심은 어떻게 실제가 될 수있을까요? 떡 본 김에 제사지내지 말고 번제단에서만 제사를 드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