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으옵소서." 참 은혜스럽고 동시에 참 오해의 소지가 큰 가사입니다. 앞뒤 잘라내고 '내 모습 이대로'를 강조하게 되면 이는 하나님이 가장 질색하시는 바벨론방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지요. 이 모습이든 저 모습이든 하여간 어떤 사람을 주님께서 받아주시려면 '내 모습 이대로'는 절대로 안 되고 오직 한 가지 모습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모습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