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열 받아!" "아, 머리에 스팀 나!" "어우~, 골 땡겨!" "머리에 뚜껑 열리네!" "아! 빡친다!" 모두 '화나다'라는 의미인데 표현이 참 다양합니다. '화나다'는 마음의 화기(火氣), 즉 마음에 불이 났음을 뜻합니다. 마음에 불이 붙은 상태로 사는 삶이 바로 지옥의 삶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는 꼭 화나는 경우가 아니라도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이 열 받으며 지옥을 살고 있음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열 받는 대신 충만함을 입고 발산하라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