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아서 바구니에 담은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낚시꾼은 없습니다. 그래서 "잡은 물고기에 밥 주지 않는다."라는 말은 남녀관계에서 특별히 남자들이 이미 확실히 자기 여자가 된 상대방에게 이전의 사랑과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못된 마음이지요. 그러면 안 되지요. 하지만 대상을 넓혀 삶 전반에 적용해 보자면, 잡은 물고기에 밥 주게 되면 참으로 이상하게, 상관도 없을 것 같은데, 사람이 교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