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왕 발락과 복술가 발람이 힘을 합쳐 선민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시도가 결국은 하나님의 강권적 개입에 의해 무산 됩니다. 그런데 사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근본적으로 자신들이 이미 증거가 분명할 정도로 저주에 깊이 빠져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저주에 빠졌고 저주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상태, 이 자체가 또한 저주 위에 저주이지요. 저주 받은 증거와 벗어난 증거를 알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