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무위는 유위(有爲), 인위(人爲)의 반대이며 결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은 아닙니다. 자유자재하고, 스스로 그러하며,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는 정신의 자기 표현인 자연을 따르는 삶이 무위자연이고 함이 없이 못 함이 없는 삶입니다. 선민의 삶도 무위의 위, 함이 없는 행함으로 특징 지워짐에서 같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선민은 자연을 따르지 않습니다. 자연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갑니다. 내 의도 제로인 삶. 복지의 내적 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