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이 다른 집을 방문하게 되면, 대문을 노크하거나 그냥 문 열고 들어가서 '거 아무도 안계십니까?' 하는 대신에 반드시 소리내서 외치지요. '이리 오너라!' 그러면 그 집 마당쇠나 하인이 뛰어나와 맞이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이리 오너라!'라는 외침을 들으며 살아갑니다. 이 때 뛰어 나가면, 이것은 아직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노예요 머슴이요 마당쇠라는 증거입니다. '네가 오너라!'라고 외칠 수 있어야 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