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객관적으로 성경을 볼 때 늘 부딪히는 부분 중 하나는 당시 로마의 식민지하에 있었던 조국 이스라엘을 향하신 예수님의 태도입니다. 로마의 앞잡이들인 세리들과 특별히 가까이 지내셨고, 선민의 특권이자 자존심이며 전유물인 신앙을 로마의 백부장에게서 발견하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이와는 다른 방향으로 정탐꾼을 숨겨준 이방의 창녀 라합. 그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대체 신앙에 있어 조국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