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사무엘의 출생 전 그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 이야기입니다. 우리도 역시 본문 중에 나오는 한나의 기도를 드리면, 반드시 동일한 결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즉 기도 전과 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격분함과 고통에 겨워하며 슬피 울던 한나의 얼굴에서 근심 빛이 완전히 사라지고, 음식을 맛있게 먹게 된다는 것이지요. 하기만 하면 얼굴에서 수색이 사라지는 한나의 기도. 그 기도의 내막을 눈앞에 펼쳐 드러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