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행진, 요단강 도하, 여리고성 함락. 이 모든 역사와 사건들은 선민 이스라엘이 법궤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벧세메스 주민들은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궤가 돌아온 것이 너무 기뻐서 법궤 안을 들여다 보았다가 70명이 그 자리에서 죽어나가는 불행을 겪게 됩니다. 법궤를 바라보는 것과 들여다보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어차피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는 법궤 안 내용물을 한 번 들여다 본 것이 그렇게나 잘못 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