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어떤 체제이든 정치적 목적을 위한 소도구나 소모품으로 인간을 이용하려 든다면 그보다 더한 죄악은 없다고 말들합니다. 그리고 현대 산업사회는 인간을 기업 조직이나 기계의 부속품,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고, 교육과 노동력과 기능에 따라 사고 팔수 있는 '상품' 으로 흥정한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정말 문제의 원인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인간이 소모품이 되는 이유는 취급을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처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