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을 경우, 아주 늦거나 혹은 아주 이른 때에 가게 되면 종종 만나게 되는 광경이 있습니다. 점심 서빙을 담당한 종업원들이 모여 앉아 식사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면 생각해 봅니다. 종업원들의 점심식사는 손님들 서빙 전이 좋을까 후가 좋을까? 상황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명으로 말하자면, 배고픈 상태의 사명 수행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빈 배를 채우려는 흡입력이 '명령'을 자기 비지니스로 변질 시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