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에도 완전함과 불완전함이 있다는 말일까요? 그렇지요. 좀 더 정확히는 가짜와 진짜가 있다는 말입니다. 항상 기뻐함처럼, 참으로 슬퍼함도 선민의 특권입니다. 즉 항상 지속 될 수 있는 그런 기쁨의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참으로 슬퍼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는 요나단과 그가 생명처럼 사랑하는 다윗의 이별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은 이제부터 시작해서 무려 10년에 걸쳐 고된 피신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눈물의 이유는 다른 데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