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사악하고 그래서 가장 두려운 말은 '희망을 놓지 마라!'입니다. 희망이 이 세상을 향한 것인 한 말이지요. "너희가 게맛을 알아?!" 라는 문구처럼, 과연 우리가 참 멸망 맛을 알까요? 마치 생명의 주이신 예수님만이 참 사망 맛을 아셨듯이 참 멸망 맛은 참 구원 맛을 아는 자만이 실감할 것이니 말입니다. 참 멸망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하여 불굴의 희망 속에 있다면 나는 지금 참 멸망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