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자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인용한 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나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죽음을 덜 두려워할 것이라는 통념이 깨졌다는 겁니다. 천국의 존재를 믿고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는데도 왜 죽음이 두려울까요? 고3 졸업하고 수시합격해서 서울대 들어가게 된 학생이 고등학교 졸업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잖아요? 서울대와 비교도 안 될 만큼 좋은 천국을 들어가는데 왜 세상 졸업을 두려워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