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이렇게 우리의 신앙고백은 시작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갈 것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만큼 전능하신 것은 맞습니다만, 그 전능하심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더 쉽게 믿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온전한 믿음의 단계로 나갈 때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장애물이 바로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아닐까도 생각 됩니다. 전능하신 분이 아버지신데 왜 나는 이렇게 밖에 못사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