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과 정원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광산은 가치를 캐내는 곳이지요. 반면에 정원은 가치를 심는 곳입니다. 삶은 광산의 채굴 작업일까요, 아니면 정원을 만들어 내는 심는 작업일까요? 삶과 그 삶을 이루는 모든 인간관계가, 심지어는 사물에 대한 관계까지, 황폐하게 되는 것은 끊임없이 내게 만족거리, 기쁨거리, 유익거리를 캐내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는 폐광이 된 것이지요. 이제 바꿔보세요. 내 삶의 곳곳에 생긴 폐광에 꽃을 가져다 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