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하에서 쓰여진 참으로 어두운 단편소설, 김동인의 감자를 아실 것 입니다. 애욕의 노예로 살다가 비참하게 살해 당한 복녀의 죽음이 30원에 무마 됩니다. 공교롭게도 본문에서 복녀 만큼 음녀인 고멜을 위해서도 같은 30세겔이 지불 됩니다. 그러나 이 30세겔은 복녀의 30원과는 정반대의 성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