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도대체 여기서 묘사 된 말은 어떤 형상일까요? 여섯째 나팔소리와 함께 이만만의 마병대가 나타나 사람의 삼분의 일을 죽이는 데 그 말의 형상이 이토록 특이합니다. 또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와서 죽인다고 했으면 됐지 다시금 머리가 달린 뱀 같은 꼬리가 사람을 해한다는 뜻은 뭘까요? 참 난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뜻하는 바가 놀랄만큼 정교합니다.